1979년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공회당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사진・프로그램전’을 개최하여 하루 1,0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동시에 개최된 기념 음악회에서는 첫날인 18일, 육상자위대 중앙음악대의 패밀리 콘서트가 열렸는데, 당일에는 태풍 20호가 접근했음에도 객석에는 관람객으로 가득했다.
이튿날인 10월 19일에는 도민 심포니 콘서트 ‘도쿄 교향악단 연주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이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강풍으로 인해 공회당 앞 히말라야삼나무가 쓰러지는 등 철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통이 마비되면서 콘서트는 취소되었다. 이것이 이른바 <환상 음악회>이다.